[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원장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안 원장은 “진심의 정치, 더 나은 미래 위해 정정당당히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안 원장은 대선 출마 전문을 통해 낡은 체제와 미래가치가 충돌하고 있다고 말하며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시스템, 계층 간의 이동이 차단된 사회시스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과보호구조, 지식산업시대에 역행하는 옛날 방식의 의사결정구조, 이와 같은 것들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개혁이돼야 한다는 것과 국민들이 그것에 동의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그동안 몇 번 직업을 바꿨지만 도중에 그만뒀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정치도 마찬가지로 도중에 결과와 관계 없이 도중에 그만 두는 일은 없이 정치인으로 남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이 바뀌고, 변화의 열쇠는 국민에게 있다”며 “저와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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