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학생들은 학교폭력, 친구관계, 성적순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올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 총 20개의 우수사례를 발표와 함께 이같은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또래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주요 상담 상황으로 따돌림과 언어·신체 폭력 등 학교폭력이 47건(4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친구관계가 16건(13%), 성적 등의 학습고민이 14건(11%), 기타 가정(가족)문제 및 진로 고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영일 학생(효성고 2학년)은 동아리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후배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동아리 내 여러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화해를 유도하는 등 전략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작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www.ky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중ㆍ고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과부와 여가부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하나로 올해부터 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3047개 학교에서 또래 상담자 3만1753명이 활동 중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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