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지난 27일 오후 3시께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의 공단에서 불산을 담은 탱크가 폭발해 A(24) 씨 등 현장에서 일하던 직원 5명이 숨졌다. 인근 공장에서 일하던 B(21ㆍ여)씨 등 직원 18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 업체인 휴브글로벌 직원 5명이 불산 저장탱크에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한때 가스를 주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사실인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사망했다. 과학수사팀은 감식 결과 시신들이 모두 검게 탔으며 피부가 벗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액체 상태였던 불산이 기화돼 대기중으로 퍼져나갔다. 이에 관계 당국은 주민 600명 등을 현장에서 10㎞ 떨어진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인근 산동 초등학교 등에 휴교령을 내렸다.
밤샘 방제 작업에 힘입어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사고 발생 지점 50m 밖에서는 기준치에 미달하는 불산이 검출됨에 따라 당국은 50m 지점 밖의 정상영업을 결정했다.
이인제 구미시 환경위생과장은 “공장안에서 발생한 폐수를 받는 유수지가 있으나 사고 발생 직후 차단시켜 인근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연구원이 이날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사고 발생지점부터 700m 떨어진 곳, 1.6km 떨어진 곳에서 샘플링을 통해 체크 했으나 불산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 과장은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50m 밖 노동자와 주민들은 안심 해도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