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급등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하루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비축량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02포인트(0.19%) 상승한 1만8595.0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24포인트(0.43%) 높은 2173.0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56포인트(1.06%) 오른 5089.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7% 내린 11.70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비축량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9센트(0.7%) 오른 배럴당 44.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53센트(1.1%) 높은 배럴당 47.1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유 시장은 미국의 원유비축량이 감소했다는 발표에 영향받았다.
미국의 지난주 기준 원유비축량은 1주일 전보다 230만 배럴 감소한 5억2000만 배럴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210만 배럴 감소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많이 줄어든 것이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달러(1.0%) 떨어진 온스당 1319.3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여 금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유럽증시는 ECB의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하루 앞두고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27% 오른 2968.39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7% 오른 6728.99에 장을 마쳤다.
파리 CAC 40 지수도 1.15% 오른 4379.76에 마감했다.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1.61% 상승한 1만142.01에 장을 마쳤다.
ECB는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 첫 통화정책결정 회의를 열고 금리를 정한다.
주요 외신들은 ECB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브렉시트 직후 중앙은행 간 협조가 필요하다며 양적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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