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홍콩 4대 천왕 리밍(黎明·45)과 14살 연하의 유명모델 러지얼(樂基兒·31) 부부가 결국 파경에 이르렀고 파경의 원인이 러지얼의 외도때문이라고 홍콩 펑황위러(鳳凰娛樂)이 전했다.
지난해 불화설이 불거진 이래 리밍은 러지얼의 마음을 잡기위해 아낌없는 선물공세를 펼쳤다. 올해초 4000만위안(약 70억원)짜리 호화저택을 러지얼의 미국가족에게 선물했고 러지얼에게는 1300만위안(약 23억원) 짜리 호화요트도 생일선물로 주었다. 게다가 러지얼에게 레스토랑도 차려줬다.
그러나 러지얼은 매정했다. 지난 8월22일은 그녀의 생일이자 레스토랑이 오픈하는 날이었으나 러지얼은 홍콩에 돌아오지 않았다. 생일 전날 새 요트를 타기로 한 약속도 깨졌다. 전에는 남편이 강아지를 선물해도 행복했고 남편의 사랑을 얻기위해 자해까지 했던 그녀가 지금은 싸늘해졌다. 측근들은 러지얼의 외도를 의심하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그녀에게 아주 가까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다.
리밍의 한 측근은 “많은 사람들이 ‘러지얼이 이렇게 변한 것은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다’면서 리밍에게 러지얼의 외도에 알아보라고 권유했다”고 전했다. 러지얼의 새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 이 부부는 거의 교류가 없다. 이미 리밍이 주택 3채를 위자료로 주면서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리밍-러지얼 부부를 잘 알고있는 지인은 “두 사람의 가치관이 완전히 달랐다”면서 “리밍이 호화롭고 고급스러운 명품생활을 추구한 반면 러지얼은 소박하고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하여튼 이들 부부를 둘러싼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면 이제 러지얼이 자립을 위해 자신의 길을 가고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홍콩매체들은 전했다.
리밍과 러지얼은 지난 2005년 교제를 시작했고 2008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생활은 4년만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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