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채상우 인턴기자]또 한번 슈퍼카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스포츠카 명가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가야르도’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인터넷 포털 GT스프리츠닷컴(GTsprit.com)은 29일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가야르도를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히는 가야르도는 차별화된 외관 뿐 아니라, 뛰어난 성능, 한정 수량이라는 점 때문에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드림카’로 불린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가야르도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아름답고 강하게 업그레이드 돼, 전작과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전작 LP560-4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새 모델은 정확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과 엔트리 4륜구동을 더 향상시켜 괴물 같은 힘을 기대해 봄직하다. 기존의 LP560-4의 경우에도 마력 560hp에 최고속도 325km/h, 제로백(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3.7에 달했다.

무엇보다 외관의 변화가 한 눈에 들어온다. 차량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좀 더 각진 형태로 변경했고, 에어벤트(자동차 환풍구)를 열어 기존보다 훨씬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휠도 매트블랙과 실버피니시가 적용된 19인치 아폴로(Apollo) 초합금 휠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야르도의 변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모터쇼에서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Superleggera)와 LP570-4 스파이더 퍼포만테(Spyder Performante)를 업그레이드한 ‘에디지오네 테크니카(Edizione Tecnica)’를 함께 준비했다. 에디지오네 테크니카는 블랙 카본 세라믹 재질에 검정과 붉은색 두 가지 색을 조합해 더욱 강렬한 느낌을 준다. 람보르기니는 2013년 가야르도 모델을 올해 11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금액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