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성장과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혁신복지’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안 후보는 25일 종로구 관철동 사회적 기업 마이크임팩트에서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 하는 혁신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정책네트워크포럼 ‘내일’을 주재했다. 지난 23일 ‘혁신적인 경제ㆍ사회 정책 개발’을 주제로 열린 ‘내일’의 첫 포럼에 이은 두 번째 공식 포럼이다. 이날 포럼에는 복지ㆍ노동정책과 혁신경제가 연계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이날 포럼에서 “복지는 사실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권리인데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거기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복지를 위해서 어느정도 세금이 더 필요하고 그 부분들이 어디에 쓰일 수 있는 세심하게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출마선언 때부터 혁신경제와 경제민주화 및 복지가 상호 연결돼 두 바퀴의 자전거처럼 나아가야 한다는 ‘혁신경제론’을 강조해 오며 관련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혁신경제론은 창업 육성 등을 통해 경제적 혁신을 이루면 일자리와 복지 재원이늘어나 경제민주화 및 복지 확대가 이뤄지고 이는 다시 혁신경제의 디딤돌이 된다는논리다. 이날 포럼에 복지와 노동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날 포럼에는 진행을 맡은 홍종호 서울대 교수와 함께 제주대 교수인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정병석 전 노동부 차관,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박원암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송이선 부스러기나눔회 사무총장, 이정식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내일’의 포럼은 여러 분야에서 10여개가 윤곽을 드러낸 상황으로, 안 캠프는 각 분야 및 지역의 포럼을 하나로 엮어내 전문가들이 서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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