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고등학교 선생들과 결탁해 모의고사 문제를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 중인 유명 학원 강사 A씨가 자신이 운영 중인 학원돈 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불구속 기소됐다. 21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1∼12월 자신이 대표로 있던 학원 회삿돈 5억8천800만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빼돌린 돈을 개인 주식을 사거나, 개인적으로 차린 학원 두 곳의 직원 인건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이씨로부터 학원을 넘겨받은 현 대표 A씨는 2014년 9월, 작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A씨를 횡령·배임·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A씨의 배임·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뚜렷한 혐의점을 찾을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A씨가 연과된 3건의 사기·횡령 사건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씨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문제를 넘겨받아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미리 알려준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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