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10월, 남도의 가을이 축제로 물들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가을 밤바다를 수놓을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진주 남강유등축제, 세계인의 음악축제로 떠오른 울산 처용문화제 등이 모두 10월에 열린다.
남도의 축제를 가장 먼저 알리고 나선 곳은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주 남강둔치와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서 기원한 유등축제는 초혼점등식과 수상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소망등 달기, 유등 띄우기, 세계 풍물 전시 등 1200여개의 형형색색의 유등이 강과 가을 밤하늘을 하나로 잇는다.
국내 최초 종합예술제인 제62회 개천예술제도 지난 3일 시작해 10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대첩 승전행렬, 가장행렬 경진대회, 예술경연대회, 종야축제 등 모두 9개 부문 58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옛 가야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고성의 소가야문화제(3~5일), 합천의 대야문화제(6~10일), 창녕의 비사벌 문화예술제(5~9일) 등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문화예술축제로는 하동 토지문학제(12~14일), 통영의 통영예술제(5~10일)와 욕지섬 문화축제(12~13일), 양산의 삽량문화축전(12~14일), 산청의 남명선비 문화축제(13~14일), 거창의 아림예술제(25~28일) 등이 열린다.
부산에서도 축제는 이어진다. 배움의 정원(Garden of Learning)을 주제로 64일간의 대장정을 펼칠 부산 비엔날레가 지난달 22일 시작돼 11월24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 국제영화제(4~13일), 부산 불꽃축제(26~27일), UN 평화 대축전(24~27일), 제4회 다이나믹부산 MTB 랠리(28일), 대한민국 청소년 합창제(13일), 제2회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 대축제(5~7일)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제21회 부산 자갈치축제(11~14일 중구), 제5회 부산 고등어축전(24~28일 서구), 제18회 동래읍성 역사축제(12~14일 동래구), 장산제(14일 해운대구), 수영강변 페스티벌(8일 해운대구), 승학산 억새 등산대회(28일 사하구), 제12회 사상 강변잔치(13~14일 사상구) 등 지역별 축제로 예정돼 있다.
울산의 10월 하늘은 ‘제46회 처용문화제’가 가을빛으로 물들인다. 축제는 4~7일 나흘간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달동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대미는 전세계 음악 마니아를 한자리에 모으는 월드뮤직페스티벌(UWMFㆍ움프)이 장식한다. 올해는 해외 11개국 12팀, 국내 17팀 등 총 29팀이 참가했다.
남구 선암호수공원에서 6일 저녁 ‘2012 선암호수불꽃쇼 & 선암호수가요제’가 펼쳐져 화려한 불꽃이 호수공원의 가을 밤하늘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인다. 중구에서는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울산 중구 누리길 건강걷기 대회’가 열린다. 최근 완공된 중구 누리길 가운데 성안동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성동마을과 주연마을 일대의 힐링로드를 걷는 행사이다. 울주군 울산들꽃학습원에서는 6~7일 이틀 동안 ‘제5회 들꽃만화축제’가 열린다.
태화강대공원에서는 12~14일 사흘간 ‘제24회 울산산업문화축제’가 개최되며, 축제기간 중에는 근로자가요제, 각종 체육대회, 근로자 문학ㆍ예술작품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등이 열린다.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는 7~28일까지 ‘억새대축제’가 펼쳐진다.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를 은빛 억새로 수놓는다. 울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언양 한우불고기축제(12~14일)’도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작천정 입구 주차장에서 열린다.
/
기자]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