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공적자금이 투입돼 있는 수협중앙회가 세법상 정해진 한도를 초과해 접대비를 흥청망청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김우남 민주통합당 의원은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서 “2009년에는 접대비 한도를 5.8배 초과하는 46억4300만원, 2010년에는 5.3배를 초과한 47억2600만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5.4배 초과한 44억6800만원을 지출했다”며 “세법은 접대비의 한도를 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손금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음에도 매해 법정 한도를 5배 이상 초과하는 접대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3년 동안을 더해보면 138억 3800만원이 접대비로 나가 법적 한도를 평균 5.5배 초과했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도초과로 인해 추가로 부담해야 할 법인세액도 24억 89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협 측은 금융업의 특성상 다른 기업이나 은행도 접대비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수협과 비슷한 협동조합조직이자 자산규모가 수협보다 7배 이상 크고, 영업수익도 수협보다 6배나 많은 농협의 경우도 접대비 한도는 초과했지만 초과율은 24.3%에 그쳤지만 수협의 접대비 한도초과율은 무려 431.6%에 달했다.
김 의원은 “1978억원의 결손금이 남아 있고 1조1581억원이라는 공적자금을 갚지 못한 수협의 현재 상황을 고려한다면 과도한 접대비 지출로 인한 예산낭비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