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나흘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8포인트(0.78%) 내린 1,943.8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4.79포인트(0.24%) 내린 1,954.33으로 시작해 장중 1,94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와 기업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증시는 구글의 3분기 부진한 실적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급상승 등으로 경기가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개인이 367억원, 기관이 15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18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0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35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76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품(0.67%), 종이.목재(0.58%), 운수.창고(0.47%), 비금속광물(0.46%) 등이 소폭 올랐다. 의료정밀(-7.30%), 건설업(-2.02%), 전기.전자(-1.97%), 운수.장비(-1.26%), 제조업(-1.1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62% 내린 130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87%), POSCO(-0.14%), 현대모비스(-1.31%), 기아차(-2.77%) 등이 내렸다.

반면 LG전자(1.80%), SK텔레콤(0.20%), LG화학(0.91%)등은 올랐다.

오전 한때 1% 이상 하락했던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해 4.65포인트(0.90%) 오른 518.81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