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안동시 풍천면 및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되는 도청신도시를 ‘빗물이용 물순환 및 비점오염저감 시범도시’로 건설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우선, 빗물이용 물순환 구축을 위해 지역 공동 물재이용시설(저류조 4개소, 4만㎥)을 설치해 빗물 저류 후 정원용수 등 수요처에 공급한다.
이어 장기적으로 단지 내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공급받아 대체수자원인 빗물과 생활하수를 효율적으로 재이용하는 물순환형 도시로 시범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빗물(초기우수) 저류가 용이한 기존 저수지(호민지)에 습지정화시설, 수초대 설치, 생태수로, 생태관찰테크 설치 등 생태습지 조성사업과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생태유수지 2개 시설을 신규로 조성하는 등 2015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2013년 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해 10억원(국비 5‧지방비 5)을 투자해 사업을 진행한다.
또 자연친화형 수변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도청신도시 단지 내 동서로 흐르는 송평천을 ‘청계천 Model’로 정비해 수생식물 식재와 퇴적오니 준설 등 하천 생태계 복원 및 수질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변에 징검다리, 산책로, 경관조성, 생태학습장, 수중분수, 다목적광장 등의 친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물과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민 휴게공간, 문화행사장 등으로 활용해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경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21세기 물의 시대를 맞아 도청신도시를 명품 ‘빗물이용 물순환 및 비점저감 시범도시’로 조성해 ‘2015년 세계물포럼’에 경북도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모범사례(Role Model)로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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