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워너브라더스의 수석 프로듀서이자 레드로버와 합작법인 걸프스트림픽쳐스를 설립한 마이크 카즈는 레드로버가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넛잡’과 관련 “적당한 예산으로 만들어진 훌륭한 작품”이라며 연말께 헐리우드 배급사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 중인 카즈는 24일 서울 삼성동에서 간담회를 갖고 ‘넛잡’ 배급과 관련 “현재 몇몇 배급사들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11월에 모든 배급사를 상대로 공개 제안을 받을 것”이라며 “연말에는 배급사가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즈는 넛잡의 성공 가능성과 관련 “넛잡은 레드로버가 캐나다 툰박스와 공동 제작 중인 작품으로 한국 내에서만 제작을 해 미국에 진출하는 경우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며 “툰박스에는 헐리우드 출신 감독, 디자이너가 많아 작품의 퀄리티(질)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올해 레드로버는 미국 사모펀드와 함께 영화ㆍ애니메이션 개발 및 제작 스튜디오인 ‘걸프스트림픽쳐스’를 설립했다. 걸프스트림픽쳐스에서 제작하는 작품은 워너브라더스가 공동 제작 및 전세계 배급의 최우선권을 갖는다.
카즈는 “걸프스트림픽쳐스의 제1 목표는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글로벌 대작 영화(big movie)를 만드는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등 장르 영화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걸프스트림픽쳐스는 영화ㆍ애니메이션 제작 전용 펀드를 조성해 1년에 두편 가량의 영화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카즈는 “레드로버와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실사 영화 제작을 함께 할 것”이라며 “특히 레드로버는 훌륭한 3D 기술을 갖고 있어 3D 영화를 제작하게 될 경우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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