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천의 생태를 총 망라한‘안양천 생태이야기관’<사진>과 올바른 식습관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어린이식품안전 체험관’이 3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65억원을 들여 건립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만안구 석수3동 583)은 건축연면적 1,499㎡의 2층 구조물로 전시관과 미니전시관, 3D 상영관, 조류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은 하수종말처리, 자연형하천 조성 등 힘겨운 과정을 거쳐 생태계가 되살아나기까지를 이미지와 사운드로 보여준다.

특히 2천년대 들어 안양천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참게, 버들치, 숭어, 물총새, 맹꽁이, 원앙 등을 관찰사진과 모형을 통해 전해주고 있으며, 피라미 얼룩동사리 등 안양천의 물고기 15종이 놀고 있는 수족관과 조류관, 양서갑각류관, 곤충관, 식물관 등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30명 관람 규모의 3D영상관에서는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할 입체영화 ‘마법에 걸린 푸름이’와 안양천 상류에서 한강까지 지어지는 항공촬영 동영상이 상영된다. 이밖에 미니도서관에는 환경관련 서적이 준비돼 있고, 조류전망대는 지하통로를 통해 화창습지를 연결해 야외학습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환경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맑은 하천이 인간에게 전해주는 것이 무엇이고, 자연의 중요함을 깨우치게 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운영을 내실 있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개관한‘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은 만안청소년수련관(만안구 냉천로) 4층에 279㎡규모로 설치돼 있다.

이수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