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취학ㆍ민방위 통지서 등을 스마트폰, 이메일 등의 전자문서로 받아 볼 수 있는 전자행정서비스 신청자가 한달만에 30%에 이르는 등 전자구청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 한 달 동안 전 주민을 대상으로 전자행정 서비스 이용신청접수결과 12만여 세대 중 약 3만 2000여 세대가 신청, 신청률 27.24%로 3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4년까지 신청률 50%를 목표로 내방민원, 시설이용 주민, 인터넷 신청 등을 통해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연말까지 D/B구축,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의 사전 준비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 구축된 전자정부(민원24, 세금납부고지 등)도 금번 주민과의 전자연결망 등을 활용, 홍보를 통해 전자정부 이용률을 5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구에서 시행하는 전자행정서비스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인터넷 대중화로 변화된 행정환경에 맞춰 기존 행정기관이 시행하던 종이문서, 대면행정, 고지서 및 통지서 송달 등을 전자문서, 전자 우편, 비대면 원칙으로 행정의 기본 방식을 바꾸는 작업이다.
전자행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주민들은 그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을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메일이나 SNS 문자 등을 활용해 구정 정책 사업 등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전 직원과 통장들이 가가호호 세대 방문을 통해 전자행정 서비스제도 시행을 알리면서 직원과 통장, 주민간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복지현장 행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전자행정서비스는 기존의 행정방식을 100여년만에 바꾸는 역사적인 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전자소통을 시행할 수 있는 초석이 다져졌다”며 “무엇보다도 주민이 원하는 신속하고 편리한 제도인 만큼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관계 중앙부처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가급적 우리 사례가 널리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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