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버스업계가 대중교통 수단에 택시가 포함되는 법안이 통과된 것에 반발, 버스전면 운행 중단과 노선버스사업 포기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0일 서울방배동 전국버스회관에서 전국 17개 시ㆍ 도 조합 이사장이 참석하는 긴급 비상총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버스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 1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반발하는 것이다.

연합회는 “정부와 교통전문가, 버스업계가 반대했음에도 여ㆍ야 모두가 대선 표를 의식해 정부와 버스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유례가 없는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포함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법안 처리는 유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