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이 북미에서도 인정받았다.

15일 이 회사에 따르면, 북미지역 신제품 온수기 모델(NPE-240A)이 배관부문 ‘2013 AHR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배관부문은 보일러, 온수기 등 수배관 연관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AHR혁신상은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ㆍ난방제품 박람회인 ‘2013 AHR 엑스포에’에 참가하는 제품 중 냉난방 및 공조, 환기 등 10개 분야에서 혁신성ㆍ적용성ㆍ고객가치와 시장 영향력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미 냉동공조학회는 에너지 이용, 실내환경 분야 100여 개국 5만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는 초대형 기술학회로 세계 표준을 주도한다.

이로써 경동나비엔의 NPE 제품은 내년 1월 28일부터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2013 AHR 엑스포’ 기간 동안 행사장 및 전시부스에 별도로 디자인된 아치를 세울 수 있다. 또 제품 포장 등에 혁신상 인증마크 등을 표시할 수 있어 미국 내 설비업자나 고객에게 제품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PE는 북미지역 온수기 사상 처음으로 최대 출력의 1/10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네거티브 프레셔 가스콘트롤 기술을 개발, 적용해 낮은 가스압력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된다. 따라서 가스압력이 낮은 지역에서 열효율이 높은 순간식 온수기를 설치하기 위해 가스배관시설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애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NPE는 가스압력이 지역마다 다른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으로, 지난 10월 판매를 시작한지 한달만에 이런 상을 받았다”며 “해외 유명 냉ㆍ난방기업들이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AHR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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