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전 도쿄도 지사는 1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창당을 선언했다. 신당의 명칭은 ‘태양의 당’(이하 태양당)이다. 당명은 소설가인 이시하라의 아쿠타가와(芥川)상 수상작인 ‘태양의 계절’에서 따왔다. 태양당은 기존 우익 정당인 ‘일어나라 일본당’이 이름만 바꾼 형태이며, 이 정당에 소속된 국회의원 5명(중의원 2명, 참의원 3명)이 모두 참여했다. 이시하라와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일어나라 일본당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는다.
태양당은 “국가의 독립과 평화, 국민의 생명·재산을 수호하기 위해 자주헌법을제정한다”고 강령에 못박았다. 전쟁과 군대 보유를 금지해 재무장의 걸림돌이 되는 기존 헌법을 폐기하고 새 헌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자민당의 ‘개헌론’보다 더 오른쪽으로 치우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시하라 대표는 핵무기 보유와 징병제 도입 등을 주장하고, 영토 문제에 강경하며,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고 있어 정치권을 향한 우경화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당은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이끄는 일본유신회, 기존 보수 정당인 다함께당 등을 끌어들여 민주당, 자민당의 양당 정치에 대항하는 범 우익정당 연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시하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더 강해져야 한다”며 “총선 전에 반드시대동단결을 이루겠다. 태양당은 흡수돼서 사라져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