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더 뉴 K7의 1호차가 사전 계약 고객인 박태영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K7을 비롯, 최근 1호자 주인공으로 일반인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기아차는 14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더 뉴 K7’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박 교수는 1호차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에게 1호차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계약한 고객 중에서 1호차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더 뉴 K7’의 1호차 주인공이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더 뉴 K7’의 뛰어난 상품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에는 연예인 일색의 1호차 행사에서 탈피, 점차 다양한 전문가가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되고 있다. 현대차 i40 1호차 주인공은 첼리스트 박노을 씨였다. 박 씨가 항상 첼로를 휴대하고 다녀 넓은 수납공간이 필요하다는 점과 연주가의 이미지와 i40 디자인이 잘 어울린다는 게 1호차 선정 이유이자 박 씨의 소감이었다.

톡톡 튀는 디자인이 특징인 벨로스터는 광고천재로 알려진 이제석광고연구소의 대표 이제석 씨를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현대차 측은 “항상 실험적인 모험을 즐기는 이 대표의 이미지가 벨로스터와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뉴 SM3 1호차 주인공으로 대전에서 판사로 근무하고 있는 홍은기 판사를 선정했고, 닛산은 큐브 1호차를 당구선수 차유람 씨에게 전달했다.

일반인에게까지 1호차 주인공도 확대됐다. 유명인보다 관심도는 적을 수 있지만, 오히려 같은 고객층이란 점에서 신뢰도가 더 높다는 게 자동차업계의 판단이다. 기아자동차 레이는 1호차를 네 아이의 아빠인 ‘다둥이 아빠’에게 전달했다. 별도로 유명인과 접촉하는 게 아니라 사전 계약자 중에서 검토한 끝에 1호차 주인공을 결정했다.

한국닛산도 최근 신형 알티마 1호차 주인공으로 자영업에 종사하는 정황희 씨를 선정했다. 한국닛산 역시 사전 계약자 중 1호차 주인공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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