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한국 멜로 영화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월 26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24일 하루 전국 581개 상영관에서 20만 1795명을 동원,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601만 5617명이다.

‘늑대소년’은 평일에도 8~9만, 주말에도 20만 이상의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007 스카이폴’, ‘브래이킹 던 part2’ 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들의 공세를 막아내며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판타지 멜로라는 장르와 송중기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그 뒤를 이어 ‘돈 크라이 마미’, ‘내가 살인범이다’, ‘남영동1985’ 등 사회 문제를 다룬 무거운 영화들이 강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늑대소년’의 장기 흥행이 남길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브레이킹 던 part2’는 17만 930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으며, 13만 9731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돈 크라이 마미’가 3위를 차지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