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인도시장 개척을 본격화하면서 1개 지문인증 라이브스캐너(리얼스캔G-1)에 대해서도 현지 공공인증(STQC)을 받았다. 인도 공공 발주사업에 진출하려면 ‘STQC’ 인증이 필수다.

26일 이 회사에 따르면, ‘리얼스캔G-1‘로 인도 UID 전자주민증사업 관련 지문인증부문 STQC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슈프리마는 10개의 지문을 빠르게 찍어 등록할 수 있는 ‘리얼스캔-10’과 후속 제품 ‘리얼스캔-G10’에 대해서도 STQC인증을 이미 받았다.

STQC(Standardization Testing & Quality Certification) 인증은 인도 전자주민증(UID) 관련사업에 지문인식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규격 외에 추가로 인도 정부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규격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슈프리마의 리얼스캔-G1은 공공분야 뿐 아니라 이동통신 및 금융서비스 이용시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위조지문 검출, 큰 지문 이미지 획득창 및 방수ㆍ방진 기능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성능을 갖춰 호평을 받았다.

인도 전자주민증(UID) 사업은 인도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인구조사사업이다. 40억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UID전자주민증 발급과 인구등록(NPRㆍNational Population Registration)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정보(지문ㆍ홍채)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어디서나 신원확인이 가능할 수 있는 12자리 숫자의 신원번호를 발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1차 등록(Enrollment)과 2차 인증(Authentication)으로 이어지는 이 국책사업은 2009년부터 28개 주(州)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 중. 슈프리마는 2010년부터 지문을 등록하는 라이브스캐너 공급건을 여러번 체결했다. 이번에는 인증사업 수주를 위해 리얼스캔-G1으로 세번째 STQC인증을 받은 것이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향후 진행되는 ‘인증’ 시장은 ‘등록’시장 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차원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지문등록사업에서 축적된 DB를 바탕으로 UID카드가 발급되면 식품, 교육, 이동통신, 의료,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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