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와 중국 허난(河南)성이 상호 우호협력을 다진다.

인천시는 양 도시간 우호 협력을 다지기 위해 중국 허난성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도(道)’에 해당하는 ‘성(省)’ 단위의 행정구역과 맺는 첫 협약으로 시는 중국 내 항만도시가 아닌 내륙지역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양 도시간 협약 주요내용은 ▶허난성 내 공항과 그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교류 ▶양 도시간 여객ㆍ화물 노선 확대 ▶무역ㆍ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 ▶관광자원 공동 개발 등이다.

지난 5월 허난성 방문단이 인천을 찾아 항공산업 등 상호 협력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으며 지난 9월 시가 답방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오는 29일 허난성으로 출국해 30일까지 머물면서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베이징(北京)으로 이동해 내달 5일까지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허난성은 인구 1억400만명의 내륙도시로, 이곳 정저우(鄭州)공항과 인천국제공항 간 주 4회 항공 노선이 운행 중이다.

송 시장은 이 기간 하이난(海南)그룹의 해양관광크루즈유한공사와 환황해 노선 크루즈 취항을 위한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 따라 텐진(天津)~다롄(大連)~인천~여수~제주를 다니는 크루즈 선박이 내년 5~10월 주 1회, 총 22회 일시 취항할 예정이다.

송시장은 이어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중국 베이징대 분교 유치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대학도 방문한다.

특히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투자 유치 설명회와 투자 협력 기조연설을 하고 아시아 최대 증권회사인 중신그룹 총재와의 면담에 이어 백령도~롱청(榮成)시 간 항로 개설 추진을 위해 주중 대사와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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