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출근길 도로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남성이 상대방에게 칼을 휘둘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시비중 칼부림’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게시됐다.
자신을 피해자로 소개한 게시자 A씨에 따르면 지난 1일 전주 동산동 삼례 구간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중 B씨가 몰던 아반떼HD차량이 하이빔과 클락션을 울리며 위협을 가했고 갓길에서 시비가 붙게 됐다.
그는 동승 중이던 자신의 아내가 몸싸움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며 45초 분량의 동영상 링크를 함께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A씨와 B씨가 서로 몸을 떠밀며 시비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고 흥분한 B씨가 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 A씨의 얼굴을 향해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슬아슬하게 흉기를 피한 A씨는 B씨에게 항의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B씨는 주변 이들을 의식하듯 두리번거리더니 주머니에 흉기를 집어넣고는 다시 말싸움을 하며 주먹을 휘두른다.
A씨는 “제가 잘 못했던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시비에 흉기를 미리 준비해 휘두를 생각을 하다니...”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당장 가서 신고를 하라”, “미친0인가 흉기를 왜 소지하고 다니는 건가. 그냥 놔두면 안 된다”, “동영상을 보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 이런 0은 사회에서 격리돼야 한다” 등 흉기를 휘두른 B씨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찰서에 폭행, 흉기소지, 협박, 상해 등으로 신고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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