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전남 화순군 공무원 체육대회 중 참석자 다수가 자리를 떴다. 이후 홍이식 화순군수가 버럭 화를 냈고, 왜 다수의 공무원이 자리를 떴느냐며 꾸짖었다. 이 과정에서 홍 군수는 공무원 5명에게 무릎을 꿇게 했다. 게다가 손까지 들라고 했다.

어이없던 공무원들. 남을 꾸짖었던 홍 군수가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지검 특수부(김석우 부장검사)는 불법 정치자금·뇌물수수 등 혐의를 두고 홍 군수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홍 군수의 비리와 관련된 진정을 받고 조사하던 중 한 건설자재업자가 홍 군수에게 뇌물 등을 줬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이 업자는 지난해 4월 27일 치러진 재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홍 군수에게 주고 당선 후에도 해외여행 경비 등을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코골이 때문에 차히터켜고 자다 숨져

○…코골이가 심했던 A(38) 씨. 그는 지난 28일 오전 2시께 회사 숙소에서 나와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에서 잠이 들었다. 자신의 코골이가 심해 동료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추운 날씨, A 씨는 자신의 스타렉스에 시동을 켜고 히터까지 켜 놓은 채 잠이 들었다.

29일 오후 3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주차장 내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A 씨가 의자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B모(17) 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창원=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성폭행한 여고생에게 절도까지…

○…A(21) 씨는 지난 9월 12일 오후 8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식당에서 채팅으로 알게 된 여고생 B(17) 양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A 씨는 B 양을 데리고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까지 했다.

이후 A 씨는 B 양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 가족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훔쳐오라고 시켰다.

B 양이 휴대전화, 노트북 등을 훔쳐 오자 A 씨는 이를 팔아 게임머니 200만원 상당을 결제했다. 이렇게 해서 A 씨는 B 양에게 모두 3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30일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간 등)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