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내년 3월까지 안전 확인이나 보호가 필요한 2050여명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동절기 독거어르신 맞춤형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말 홀몸어르신에게 필요한 겨울 물품에 대한 욕구 조사를 실시해 이웃돕기 등 다양한 방법의 지원책을 세웠다. 특히 민간기업의 후원 발굴을 통해 이불, 전기밥솥, 내의,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과 지팡이, 워커, 실버카 등 의료보조기 등을 지원해 따뜻하고 안전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홀몸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구와 노인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동주민센터 노인복지 담당 직원간의 한파 비상 연락체계를 촘촘히 짜고, 관리대상 홀몸어르신에게 주2회 이상 안부확인을 실시하며 가정 방문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빠짐없이 듣는다.
홀몸어르신 가정에 한파대비행동요령, 겨울철 전기ㆍ가스 안전 관리 요령 안내문 부착 후 서비스 제공자들이 어르신 댁 방문시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한파에 대처하도록 하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 연락처 등을 인식시켜 어르신 스스로도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사지원 대상자들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추가 지원해 추운 겨울 결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며, 폭설ㆍ한파에 대비한 경로당 2개소를 ‘희망온돌방’으로 지정 운영한다.
이불, 발열내의 등 난방용품 과 창문 비닐 보호막이나 보일러 부품 교체가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의 수요도 파악해 소요경비를 지원하며, 수도사업소와 연계해 수도 동파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올해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한분도 춥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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