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 선진기술을 훈련받은 13개국 68명의 외국인 훈련생들이 10개월간의 훈련을 끝내고 자국으로 돌아간다.
서울시는 지난 7일과 10일 서울시 동부ㆍ남부 기술교육원에서 외국인훈련생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학생들은 콜롬비아, 멕시코, 부탄, 케냐,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온 68명으로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그린카정비, 컴퓨터응용기계, 의상디자인, 주얼리디자인, 건축인테리어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해 실습교육을 받았다.
수단에서 온 무타즈(25)씨는 “수단에서 부족했던 자동차 관련 부품과 정비도구들을 한국에서 마음껏 사용하고 연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국에서 기술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5개국 563명의 해외자매도시 청년층을 서울로 초청해 맞춤기술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의 우수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기술교육원을 수료한 외국인훈련생 3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료생의 약 77%인 27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한국에서 선진기술을 기반으로 자국으로 돌아가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수 산업기술과 노하우를 젊은 인재들에게 훈련시켜 기술 한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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