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삼성전자는 12일 완제품사업을 담당하는 DMC부문을 폐지하고 CE담당과 IM담당을 부문으로 격상시켜 DS부문을 포함한 3대 부문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3대 부문체제로 재편한 것은 ‘CE-IM담당 체제’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완제품사업을 총괄할 부문장을 선임하기보다는 부문 격상을 통해 ‘윤부근 사장-신종균 사장 투톱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특히 단일 담당의 매출이 100조원을 넘고 해당분야 세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의 위상 및 사업규모에 상응하는 조직체제를 구성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각부문장 책임경영을 강화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스피디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주력사업부의 세계 1위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1등 사업인 TV와 휴대폰의 성공 DNA를 산하조직에 전파해 생활가전, 프린터, 카메라, 네트워크, 의료기기 등 육성ㆍ신규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도도 담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DS부문은 기존처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완제품-부품 사업과의 방화벽은 더욱 견고히 하여 부품사업부문과 고객간의 신뢰관계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단위 조직개편은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되 IT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선에서 소폭의 변화를 주었다. PC와 스마트폰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T솔루션사업부’를 폐지하고 PC사업을 무선사업부 산하로 통합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성과와 자질이 검증된 뉴리더를 발탁하고 일부 사업책임자를 보강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함으로써 정기인사 일정을 완료했고 올해 안으로 전략회의와 글로벌회의를 실시해 2013년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정지작업을 연내 모두 마무리하기로 함에 따라, 새해부터는 전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사업책임자.

- 윤부근 사장 : CE부문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 디자인경영센터장

- 신종균 사장 : IM부문장 겸 무선사업부장

- 조수인 사장 : 의료기기사업부장

- 홍원표 사장 : MSC센터장 겸 Ecosystem Integration팀장

- 이돈주 사장 :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겸 상품전략팀장

- 정칠희 부사장 : 종합기술원 부원장

- 전영현 부사장 :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 김기호 부사장 : 프린팅솔루션사업부장

- 황승호 부사장 : System LSI사업부 M&C사업팀장(Modem & Connectivity)

- 김창용 부사장 : DMC연구소장

- 옥경석 부사장 : DS부문 경영지원실장 겸 지원팀장

- 어길수 부사장 : 소프트웨어센터 부센터장

- 이선우 부사장 :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 정은승 부사장 : 반도체연구소장

- 팀백스터 부사장 : 북미총괄 SEA법인장

- 이상철 부사장 : 중남미총괄

- 이효종 전무 : 글로벌B2B센터장

- 최정혁 전무 :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 박성호 전무 : System LSI사업부 SOC개발실장

- 심순선 전무 : CS환경센터장

- 김정한 전무 : DS부문 소프트웨어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