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착공계획 내년 상반기 연기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예정인 로봇랜드 사업 추진은 험로를 걷고 있다.

착공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로봇랜드가 애초 개장 목표였던 2014년에 문을 열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로봇랜드는 연내 착공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일러야 내년 상반기에나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로봇연구소, 산업지원센터, 기업 집적시설 등 로봇랜드 공익시설 조성공사를 내년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애초 올해 안으로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승인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시는 최근 관련 전문가회의에서 사업 검토가 조금 미뤄졌지만 이달 안에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에 승인이 나면 오는 2013년 3월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따라서 시가 목표로 세운 로봇랜드의 2014년 전면 개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민간 자본으로 추진되는 테마파크ㆍ부대시설도 경기 불황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5블록 76만7000㎡에 국비 595억원, 시비 595억원, 민자 5653억원 등 총 68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되는 사 업이다.

이 사업은 테마파크ㆍ부대시설ㆍ공익시설 등 3개 지구로 구분되며 중앙에 랜드마크로 건물 40층 높이(111m)의 ‘로보트태권브이’ 타워를 세울 예정이다.

인천=이도운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