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토양과 지하수 오염지역의 통합관리가 가능한 ‘서울시 토양 ·지하수 환경정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전자지도를 작성하고, 토양 및 지하수 오염자료를 전산화해서 원스톱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오염원인의 연관성 검토 지역을 지도로 표시해서 시·공간적인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현재 1만166개소의 지하수 시설이 있으며 주유소, 공단지역, 어린이 놀이터 등 토양오염 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지하수 인ㆍ허가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하수 허가 신청시 제출하는 서류를 지하수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할 필요 없이 서울시 환경정보시스템에 자료값을 입력하면 바로 심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토양·지하수 환경정보시스템’은 현재 서울시 및 자치구 내부 공무원만 이용 할 수 있으나 앞으로 토양 및 지하수 교육 콘텐츠 개발, 축적된 자료 공개, 토양오염 자율신고제 온라인 도입 등으로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