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돼 면직처리된 충칭(重慶)시 베이베이구 레이정푸 서기를 비롯해 여러 명의 충칭 고위직 공무원을 ‘미인계 덫’에 빠뜨린 인물은 건설업자인 샤오예(肖燁) 융황(永荒)그룹 회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 싱다오르바오에 따르면 샤오 회장은 회사 여직원 몇 명을 훈련시켜 고위 공무원을 유혹해 호텔방으로 가게 한 후 몰래 성관계 동영상을 찍어 이들을 협박하는 수법을 썼다. 미인계에 투입된 여직원들은 성공할 경우 보너스를 지급받았다.
현지 언론사인 장후이천바오가 입수한 명단에는 레이정푸 말고도 5명의 간부가 더 있었는데 이 가운데 3명은 현직 충칭 시 고위급이라고 싱다오르바오는 전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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