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자금부족으로 활동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마을기업 8곳에 공간임대보증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은 ▷서대문구 공동육아 ‘내일어린이집협동조합’▷은평구 중증 장애청소년 주간보호센터 ‘초록캠프’▷강북구 취업취약계층 여성 일자리창출을 돕는 ‘우렁각시’▷용산구 폐가구 재가공 마을공방 ‘사이’▷마포구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밥상공동체 ‘문턱없는 밥집’▷도봉구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및 폐현수막 등 재활용 제조판매기업 ‘목화송이’▷성북구 방과후 및 놀토 어린이 돌봄서비스기업 ‘종암어린이돌봄 협동조합’▷강북구 발달장애아의 취업 및 직업훈련 기업 ‘함께 웃는 가게’ 등이다. 공간임대보증금은 5년내 상환을 조건으로 하되 이자는 없다.

시는 지난 11월 15~30일 접수된 19개 기업 중 마을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원금 대상을 선정했다. 공동육아,장애아동 돌봄서비스,여성일자리 창출 등 공공성이 강한 업종을 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20일부터 해당 자치구와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22월내 시에서 자치구로 전달된 공간임대보증금을 교부받게 된다. 이들 기업은 공간지원 외에도 지역문제나 욕구 등을 조사할수 있는 의제개발비를 각 팀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수 있다.

권혁소 시 경제진흥실장은 “마을기업은 자발적으로 형성된 마을단체인 만큼 경제 복지 공동체 복원을 동시에 견인할수 있다”며 “서울시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