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모바일 보안솔루션 ‘비원플러스’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하나로 인터넷, 오락, 비즈니스, 쇼핑 및 결제, 은행업무 등 일상생활의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나 생활이 편리해진 만큼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인터넷과 통신이 발달하면서 개인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모바일 기기의 비밀번호 설정 및 보안 유지가 중요시되고 있으나, ID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이 점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한 비밀번호 설정을 뛰어넘어 사람의 생체정보, 즉 자판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속도 및 박자 등 개인의 행동패턴을 기반으로 이용자 본인임을 인증하는 ‘Key Stroke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한 업체가 있다.
주인공은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비원플러스(대표 김형민ㆍwww.beone.co.kr). 이 회사는 생체정보를 암호로 이용하는 ‘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를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IT 중소기업체다. 이 기술을 상용화한 업체는 세계적으로 5개 기업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및 기업용 스마트폰 보안도구에 일부 적용된 정도로, 아직까지 연구개발 및 상용화가 활성화되지 않은 기술 분야다. 기술도입 초기단계이나 그만큼 향후 잠재성장성 및 전망이 밝은 분야이기도 하다.
비원플러스는 PC 키보드나, 휴대폰 키패드 등에 입력되는 키스트로크 기술을 터치 디바이스에 적용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터치 디바이스의 확산 추세에 따라 중기청 기술개발 지원사업인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터치 스트로크(Touch Stroke) 기반 생체인증 장치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인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터치스크린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방법 및 서명하는 방식 등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암호화 해, 사용자 ID 로그인 등 암호화된 패턴과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될 경우 타인의 사용자 계정 이용을 차단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SMS 등을 통해 알림을 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성능에 대한 테스트 및 인증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경영과학회 및 대한산업공학회 등의 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를 통해 개발기술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참여도 국내에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으며, 점진적으로 국내시장에 적용 및 확산시켜 나가는 시장 선도의 초석을 다질수 있었다.
김형민 대표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진일보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는 보안 솔루션 외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엔터네인먼트 요소에도 적용해, 본 기술의 사용자 수용성 및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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