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 운전중 담배불을 붙이려 고개를 숙였다가 3중 추돌까지 낸 50대 남성이 경찰서 신세를 지게됐다.

21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1시10분께 서울 북부간선도로에서 구리방향으로 운전하던 A(54·회사원) 씨는 담뱃불을 붙이기 위해 고개를 숙이다 앞서 가던 모닝, 쏘렌토 등 2대의 차량을 연속으로 추돌했다.

A 씨의 차량이 모닝을 받으면서, 모닝 승용차가 쏘렌토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모닝을 운전하던 B(42·회사원) 씨와 동승자는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회식 후 혈중 알콜농도 0.150%(면허취소)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사고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