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물산이 건설 부문 정상화로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2분기 영업이익이 17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며 “건설부문이 구조조정 이후 정상화로 합병 후 처음으로 영업이익(1180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했고, 영업외 부문의 호주 로이힐 예치보증금 충당금 1300억원 환입 등으로 세전이익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건설부문은 부실 선반영으로 수주잔고의 건전성이 확보되고 2분기 말 인력 구조조정 비용도 반영돼 분기 1000억원대 초중반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삼성SDS 물류사업 분할계획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IPO), 건설부문 실적 정상화도 삼성물산 주가 회복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사진=NH투자증권 보고서 표]
[사진=NH투자증권 보고서 표]

이어 삼성의 지배구조와 관련해 “삼성물산이 분할된 삼성에스디에스 물류를 지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삼성에스디에스 인적분할,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간 분할사 지분 교환, 삼성물산이 분할한 물류사 지분 40% 확보 후 지배 또는 합병하는 방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