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이미림(25)이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에 다시 한 발 더 다가섰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미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낚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미림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펑샨샨(중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 만만찮은 경쟁자들과 불과 1타 차이여서 불안한 선두다. 펑샨샨은 이날 4타를 줄였고 주타누간도 3타를 줄이며 이미림을 압박했다.
이미림은 “티샷이 오늘 좀 어려웠다. 퍼트도 스리퍼트가 몇 개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 연습으로 충분히 퍼트를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하나(24)는 버디를 7개나 낚으며 보기는 2개로 막아 5를 줄여 선두 이미림에 3타차 공동4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김세영(23)은 이미림에 5타 뒤진 공동8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해 좋은 샷감을 유지했다.
박성현(23)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3위, 국가대표 전인지(22)는 1언더파 143타 공동 47위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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