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져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7월 11일 원/달러 환율이 1150원을 하회한 이후 지금까지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기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7839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이어가며 코스피를 2016.19까지 올려놨는데 추가 상승도 외국인 순매수의 지속 여부에 달렸다”고 밝혔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달러 약세와 신흥국 증시 자금 유입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될 것”이라며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미국이 금리를 쉽게 올리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데다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이 같은 전망은 더욱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달러 약세와 신흥국 주식시장 자금 유입은 단기적으로 원화의 추가 강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환차익을 노린 자금 유입과 자산배분 차원의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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