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미래형 신직업군 중 예술로 소통하며 사람과 사회를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전문가로 양성하는 아트 커뮤니케이터가 지역주민들과 손을 잡고 마을재생 사업을 돕는다고 2일 소개했다.
아트 커뮤니케이터는 예술창작 및 교육, 심리학, 사회치유 등의 전문역량을 결합하여 미래 사회변화에 맞는 대상 맞춤형 예술교육 및 예술치유 융합형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사회치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양성과정을 통해 1기, 2기 총 50명의 아트 커뮤니케이터를 배출했다.
아트 커뮤니케이터는 지역 주민과 손을 잡고 14일 동대문성곽공원에서 충신동 마을재생을 위한 지역축제 ‘다시, 꿈꾸다!’를 연다. 축제는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자신만의 꿈을 담은 인형을 만들어보는 ‘인형의 꿈’이며, 두 번째는 애벌레에서 나비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상징적인 체험을 하는 만들기 프로그램 ‘나비의 꿈’이다. 세 번째는 거리공연 프로그램으로, 봉제공장에서 나오는 자투리천으로 만들어진 헝거비라는 이름의 헝겊 인형이 생명력을 갖게 되어 사람들의 꿈을 지켜준다는 이야기의 거리퍼포먼스 ‘헝거비의 꿈’이다.
‘헝거비의 꿈’에는 2.5m의 대형인형이 등장해 타악 중심의 음악에 맞춰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 퍼포먼스의 주요 캐릭터인 ‘헝거비’는 지역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개발되어 봉제인형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SBA 관계자는 “아트 커뮤니케이터는 지역주민들의 문화ㆍ경제적 삶이 실질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지역축제 및 캐릭터를 개발하고, 캐릭터 이야기마을로 충신동의 마을재생을 이루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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