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죠. 공공기관은 쉬고 주식시장도 휴장합니다. 일부 대기업들도 휴무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상당수 직장인들은 “과연 나도 쉴수 있을까”라고 의문부호를 달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이 회원 6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공무원만 의무적으로 쉬는 것은 문제 있어”
이번 정부 정책에 대해 직장인들은 다수가 ‘위화감이 조성돼 잘못했다고 본다(60%)’고 답했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모든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쉴 수 있도록 지정됐어야 했다는 것. ‘큰 의미 없는 임시공휴일’, ‘연초에 지정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흥적인 결정이었다’, ‘누구를 위한 임시공휴일인가’ 등의 기타 의견이 있었다.
이번 정책을 ‘잘했다고 본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35%였다.
▶회사가 휴일로 지정했나요?
설문 결과 재직중인 회사에서 이 날을 휴일로 지정했는지 질문에 응답자의 40%가 ‘지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휴일로 지정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해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실질적으로 휴일 분위기를 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근을 해야 한다면?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가 ‘왠지 나만 일하는 느낌으로 억울하다’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달라진 건 없다 어차피 근무일이었다(23%)’고 응답해 임시공휴일이 지정이 됐지만 휴무를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차 내고 쉰다’, ‘대표는 말로만 일 없는 사람은 쉬라고 하지만 일이 없는 사람이 없다’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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