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김현경 기자]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사람도 있는 반면 불편한 경우도 있는데요.
부모 세대 중 절반 가까이가 추석 가족 모임은 당일치기가 좋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5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모 세대의 46%가 “자녀들의 부모 방문은 서로 편한 당일치기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에 ‘자식들과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가?’란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인 44%가 ‘차례 후 한두 끼니 식사를 같이 하면 충분하다’고 응답했으며 ‘차례 끝나면 바로 헤어지는 게 좋다’는 응답도 2%를 차지해, 총 46%의 응답자가 1박 미만, 즉 차례 당일 헤어지는 게 서로 편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건 자식에게도 부모에게도 부담이라는 의견입니다.
반면 37%는 ‘하룻밤은 자고 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연휴 기간 내내 최대한 같이 있고 싶다’는 응답은 3%, 귀경길 등을 고려해 ‘연휴 마지막 날 하루 전날까지는 같이 있고 싶다’는 응답은 14%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음식을 전통적인 차례 음식으로 차려야 하냐는 질문에는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18%, ‘전통에 어긋나는 음식이 다소 있더라도 차례상다운 면모를 갖춰야 한다’는 응답이 46%를 차지해 64%는 전통에 가까운 차례상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살아 있는 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대부분 차려도 된다’는 응답은 31%, ‘살아 있는 식구들이 좋아하는 편한 방식이면 된다’는 응답은 5%를 차지했습니다.
추석 차례 장소에 대한 물음에는 53%가 ‘추석 차례는 반드시 집에서 지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21%는 ‘캠핑이나 여행지에서 차례를 지내고 된다’고 응답해 74%의 응답자가 집에서건 여행지에서건 차례는 반드시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26%는 ‘캠핑이나 여행을 가는 경우라면 굳이 차례를 지내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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