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정식 객원에디터] 키스를 하면 피부 알러지가 줄어든다.
일본의 한 의사의 연구 결과인데요. 이 일본인 의사는 이같은 논문으로 2015년 이그노벨상(Ig Novel Prize)를 받았습니다.
주인공은 오사카의 알러지 전문의원의 기마타 하지메(62) 원장.
그는 아토피성 피부염, 알러지성 비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를 각각 10여명씩 선정해 애인이나 배우자와 30분동안 키스를 하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등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키스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키스를 하기 전에 비해 삼나무 꽃가루와 진드기 등에 대한 피부의 알러지 반응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를 전해들은 영국의 한 남자가 직접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따르면 ‘애인과 30분 동안 키스를 해서 꽃가루에 의한 알러지는 많이 좋아졌지만, 혀와 입술이 저려왔다’는 얘기를 했다는 군요.
이그노벨상은 기발하고 재미있는 연구성과에 대해 주는 상이죠. 미국 하버드대에서 발행하고 있는 유머 과학잡지인 ‘기발한 연구 연감’(Annals of Improbable Research) 측이 과학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위해 만든 상입니다. 노벨상을 패러디 한 것으로 올해가 25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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