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김성환 객원 에디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가 11일 시작됐습니다.
중국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이날 광군제가 시작한 지 12분 만에 매출액 100억위안(우리돈 약 1조8000억원)을 기록해 화제가 됐는데요.
행사시작 30분을 지나면서는 매출액 200억위안(약 3조6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알리바바가 처음으로 광군제 행사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최고 기록인데요. 작년에는 100억 위안 돌파에 38분이 걸렸습니다.
이날 중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위 3개 외국산 제품은 모두 분유였습니다. 또 모바일 등 무선거래의 비중이 70%를 넘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이처럼 중국인들이 목숨을 거는 광군제는 ‘독신’을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지칭합니다. 때문에 독신자의 날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죠.
최초 유래는 1993년대 난징대 학생들이 애인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 챙겨주자는 취지에서 만든 기념일이었지만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이를 독신자 할인 판매에 활용하면서 중국 최대 쇼핑의 날로 확대됐습니다.
독신자들이 물건을 사면서 외로움을 달래야 한다는 명목으로 부추긴 이벤트가 중국을 넘어, 세계 최대의 할인 이벤트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행사를 주최하는 알리바바 측은 11일 하루동안만 총 매출액 870억위안, 15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광군제 효과로 인해 알리바바 주가는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81.43달러로 상승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