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올해 생산품목 3배 확대

美 당국서 OTC 제조소 적합승인도

미국 FDA에서 일반의약품(OTC) 제조 적합승인을 받은 코스맥스 화성공장의 쿠션 생산라인. [코스맥스 제공]
미국 FDA에서 일반의약품(OTC) 제조 적합승인을 받은 코스맥스 화성공장의 쿠션 생산라인. [코스맥스 제공]

K-선스크린제품 인기에 힘입어 코스맥스(대표 이병주)가 ‘자외선차단제’ 생산품목을 올해 3배 늘린다. 또 제형을 더욱 다양화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4일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자사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OTC(일반의약품) 적합승인을 받았다. FDA는 OTC 공장실사를 지난 10월 실시해 최근 적합승인 통지를 했다.

자외선차단제는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다.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거쳐 OTC 승인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만 미국 내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이처럼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외 자외선차단제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자외선차단제 생산품목을 전년보다 3배 이상 늘린다.

또한 차외선차단제의 제형 다양화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많은 고객사가 코스맥스와 협업해 올해 OTC 자외선차단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스맥스는 가벼운 사용감과 다채로운 제형을 선호하는 미국 MZ세대 성향에 맞춰 제형을 다양화했다. 선세럼, 선미스트, 선쿠션 등이 대표적. 이밖에도 선립밤, 선틴트, 선블러셔, 선파우더 등으로 ‘선케어의 일상화’에 대응하는 중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일상화됐다. 혁신기술로 무장한 K-선스크린제품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적 기술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사의 1등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