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스페인의 한 휴양지에서 벌어진 플래시몹을 주민들이 테러로 오인해 화들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저녁(현지시간) 스페인 동북부 관광지인 플라챠 다로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인 수십 명이 파파라치 행세를 하며 유명인을 뒤쫓는 플래시몹을 벌였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3일 보도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카메라 삼각대나 셀피(셀프카메라 사진) 막대기를 들고 있었다. 당시 거리에 있던 주민 등은 플래시몹 참석자들이 들고 있는 것을 총으로 잘못 알고는 무조건 내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로 뛰어들었으며 주변 식당에 달려 들어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11명이 놀라거나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최소 2명이 입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플래시몹을 주최한 20∼25세 독일 여성 5명을 체포했다.
문재연 기자/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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