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경기 포천시 오폭 사고 당시 포천시가 재난문자가 발송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포천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민가에 공군의 공대지 폭탄 8발이 떨어졌다.
현재까지 총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성당 건물과 민가 등 8채가 파손됐다. 당시 영상을 보면 현장이 순식간에 폭염과 화염으로 휩싸였다.
포천시는 사고 발생 당시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 주민들은 군 당국의 브리핑이 나올 때까지 아무런 안내문자 없이 뉴스 보도만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신속한 초동 대응 및 주민 대피 등이 필요한 사안일 경우 재난 문자 발송이 필요하나 이미 폭발 후 신고가 들어와서 소방서에서 출동한 상황이었다”며 “영향권이 일부 마을에 한정돼 문자 발송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정한 재난문자 발송 기준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대처 정보 ▶자연·사회 재난 발생에 따른 정보 ▶행안부와 사전 협의한 사용기관의 재난정보 ▶그 밖에 재난문자방송책임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정보 등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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