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이 ‘여성안전 비상벨’ 을 누르세요!!”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5일 올렸다.

양 시장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명시내 28개 모든 공원 화장실과 광명전통시장, 새마을시장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 살인사건 이후 많은 여성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양 시장은 “비상벨을 설치해 인적이 드문 시간,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장실 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광명경찰서와 협의해 공공시설의 여성과 장애인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기로 하고, 7월 22일까지 28개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양 시장은 “그동안 공원 화장실의 비상벨은 경찰의 치안등급(레드/옐로/그린)을 고려해 28곳 중에서 9곳에만 설치돼 있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 2곳과 새마을시장 고객지원센터 화장실에도 비상벨 설치를 마쳤습니다”고 했다.

양 시장은 “설치한 비상벨은 안에서 누르면 화장실 밖에 있는 경광등이 번쩍이면서 소리가 울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시민체육관,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의 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는 모두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양 시장은 “또한, 개인 소유 건물에 있는 개방화장실에 대해서는 비상벨 설치를 권고해 여성과 장애인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려고 합니다. 경찰서나 파출소에 비상벨을 연결하는 것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보렵니다”고 했다.

그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합니다.ㅎㅎ”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