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경상북도 대형 산불 발화점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경북경찰청은 29일 경북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인 의성군 괴산리 야산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계 소속 인원들은 괴산리 야산에 있는 한 묘지를 찾아 2시간가량 조사를 벌였다.
산불로 훼손된 묘지 주변을 촬영하고 버려진 라이터를 수거하는 등 합동 감식을 위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등과 합동 감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경찰청은 전날 의성군 특별사법경찰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산불이 인명·문화재 피해를 불러와 산림보호법뿐 아니라 형법과 문화재보호법까지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실화자로 추정되는 성묘객 A(50대)씨의 가족을 불러 기초 사실조사를 실시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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