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된 영농 인력 선발 및 농가 맞춤 알선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일자리 참여자에 여객선 운임, 숙박비, 상해 보험비 등 지원

울릉도에서 재배되는 부지갱이를 경사진 밭에서 수확해 농사용 모노레일을 이용, 운반하기 위해 인부들도 모노레일로 이동하고 있다(헤럴드 DB)
울릉도에서 재배되는 부지갱이를 경사진 밭에서 수확해 농사용 모노레일을 이용, 운반하기 위해 인부들도 모노레일로 이동하고 있다(헤럴드 DB)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 산채 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위해 영농 구직자를 이어주는 농촌 인력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농촌 인력 지원센터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매년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중개하는 사업으로 센터운영비, 농작업자 교통비 등 부대경비 지원을 통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에서 남한권 군수, 정승욱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매년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회원지원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농촌 인력 지원센터 는 , 국내 농작업 경험이 있는 숙련된 인력을 농가에 중개해 관내 나물 수확시기에 집중되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이바지해왔다.

울릉군이 영농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 인력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영농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 인력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육지에 들어오는 참여자에 한해 여객선운임비 및 교통비 일부지원, 숙박비, 일자리 참여자 상해보험 가입 지원등으로 지난해 구인농가 148농가에 349명의 구직자가 지원했다.

올해에는 3월 말 기준 구인 농가 23농가중 구직자 64명이 지원돼 영농 적기에 적절한 인력 맞춤 알선에 따른 농가의 이용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울릉군의 설명이다.

군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영농 인력 선발과 농가에 근로자 맞춤 알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 농촌 인력 지원센터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경감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인들의 다양한 고충을 귀담아들어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로 농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부자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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