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성 높이고 디자인 차별화…고기능성 유리 대중화 나서
종합 유리기업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고품격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빌라즈’(사진)를 새로 내놓았다.
‘더블로이 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Ag) 코팅막을 2차례 적용해 단열성능을 높인 고기능성 유리. 코팅막을 한번 적용한 ‘싱글로이 유리’에 비해 우수한 단열효과를 제공한다. 하지만 복잡한 가공성으로 인해 그동안 아파트 등 일반 주거용 건물에는 사용이 쉽지 않았다.
KCC글라스 빌라즈는 단열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공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주거용으로 특화한 더블로이 유리다. 이를 통해 고기능성 유리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빌라즈의 강점은 뛰어난 가공성. 일반 로이유리의 경우 주거용으로 가공 시 코팅막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테두리 부분의 코팅을 일정 깊이로 제거하는 공정을 거치게 된다. 빌라즈는 비제거 기술로 코팅막의 내구성을 크게 높여 이러한 공정 없이도 코팅막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가공 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 보관 때도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은은한 회색을 적용해 일반적인 투명유리 대비 개성 있는 외관을 연출한다고. 태양광 반사에 의한 인근 건물에서의 눈부심 현상을 줄여 아파트단지 등에 적용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CC글라스는 “빌라즈를 기반으로 최근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 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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