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률 70% 돌파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에이블리페이’가 결제수단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블리페이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에이블리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고객이 에이블리 앱에 결제 계좌를 한 번 등록하면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 정보 입력이나 은행 앱 실행 없이 즉시 결제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고, 반복 결제에 최적화됐다.

연령대별 결제 수단 분석 결과, ‘에이블리페이’는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0대 구매 고객 중 약 40%가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빠르고 직관적인 결제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소비 성향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페이 사용 고객 중 70% 이상이 다시 사용하는 등 재사용률도 높았다. 특히 카드 결제를 포함한 다른 결제 수단 재사용률이 50%대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다. 성과에 힘입어 서비스 도입 6개월 만인 지난 1월 이용 고객 수는 120만 명을 돌파하고, 누적 결제 금액은 2000억원을 웃돌았다.

에이블리는 간편결제 도입을 시작으로 핀테크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판매자를 위한 결제 시스템 고도화, 대출 지원 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자에게는 별도 추가 서비스 없이 에이블리만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블리페이 김태진 PO(프로덕트 오너)는 “에이블리페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락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