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지방의회의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 대구시민사회단체가 21일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기회에 시민 세금을 낭비하는 가성비 최악의 해외연수 비리와 부정을 뿌리 뽑을 것을 경찰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점검에서 대구시의회와 동구·수성구·군위군의회의 부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번 경찰의 수사는 그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지금의 지방의원 해외연수는 그 기능을 상실했고 목적달성도 힘들 뿐 아니라 부실한 기획에 수필 수준의 보고서 등으로는 선진정책 접목성은 전혀 찾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경찰은 본분을 망각한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 부정 사용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대구시의회와 지역 5개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각 의회의 2023년도와 2024년도 의원 및 직원 공무국외출장 계획서와 여비 지출 목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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